[신화망 베이징 12월 30일] 중국 저장(浙江)성의 ‘천 개 마을 시범, 만 개 마을 정비’ 프로젝트(이하 ‘천만공정’)는 올해 유엔환경계획(UNEP)의 최고의 영예인 ‘지구환경대상(Champion of the Earth)’을 수상했다. 해외의 여러 전문가들은 ‘천만공정’은 환경보호 분야에서 중국의 생동적인 실천일 뿐만 아니라 세계 다른 국가들에게도 참고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인프라와 환경연구소의 Alistair Borthwick 소장은 신화사 기자에게 ‘천만공정’이 ‘지구환경대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노력의 결실이라면서 “‘천만공정’은 2003년 출범된 이후 물을 더욱 청결하게 하여 더 높은 품질의 농산물의 생산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사회와 경제의 발전과 번영을 촉진했고, 현지 수천 만 명의 복지를 증진했다. 이는 농촌에서 환경을 대폭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빠른 경제 발전을 실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프로젝트는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특히 현재 중국은 빠른 산업화와 경제발전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환경보호(와 경제발전)가 더 균형적인 미래 발전으로 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그는 “‘천만공정’의 경험은 선진국이나 개도국을 막론하고 다른 국가에 전수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영국 생태수문센터 CEH(Centre for Ecology & Hydrology)의 수석 하천생태학자 Francois Edwards는 ‘천만공정’의 성공은 세계인에게 환경 파괴는 역전할 수 있고, 양호한 생태발전을 실현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저장의 이 프로젝트는 현재 글로벌 환경 관리 분야 내 모델 전환의 본보기이다. 이는 경제발전과 환경보호를 병행할 수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면서 Francois Edwards는 ‘천만공정’ 같은 프로젝트는 환경보호가 경제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실현하는 근본적인 조건임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케냐 나이로비 대학 지리환경학과 부교수는 ‘천만공정’은 세계에 중국이 환경보호를 매우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농촌의 환경정비는 환경보호의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중국의 실천은 농촌이 경제발전을 실현하는 동시에 환경을 보호해 후손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러시아과학원 극동연구소 산하 중국경제사회연구센터의 엘레나 클라니나 선임연구원은 ‘천만공정’은 중국이 환경보호를 매우 중시해 생태문명건설을 대대적으로 추진한 것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13차5개년 계획 기간은 중국이 생태 관련 발전 모델을 확대하는 관건적인 단계이며, 10년 후 중국의 생태환경은 더 현저하게 면모를 일신할 것으로 예측했다. [장자웨이(張家偉) 주런던 신화사 기자, 왕샤오펑(王小鵬) 주나이로비 기자, 롼하이(阮海) 주모스크바 기자 보도 종합]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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