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 31일] (왕빈(王賓), 우자린(吳嘉林) 기자) 핵보유 5개국 정식회의가 30일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핵을 보유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 등 5개국이 글로벌 평화와 안전책임의 공동부담 등 면에서 합의를 달성했다.
“핵보유 5개국의 협력을 강화, ‘핵확산금지조약’ 메커니즘을 수호’가 이번 회의 주제였다.
장쥔(張軍) 중국대표단 단장 겸 외교부장 조리는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과 ‘핵확산금지조약’이 인정한 핵을 보유한 나라로서 5개국은 핵불확산체계와 글로벌의 전략적 안정을 수호하는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쥔 조리는 의장국 최종 보고에서 각 측은 3가지 중요한 합의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첫째, 핵보유 5개국은 글로벌 평화와 안전책임을 공동부담할 것을 약속한다. 핵보유 5개국은 모두 지금의 안전환경이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고 양호한 대국 간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글로벌의 전략적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지극히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했다. 5개국은 핵정책·핵전략 교류를 강화하고, 전략적인 상호신뢰를 증진 및 공동안전을 수호하고, 최선을 다해 오해와 오판으로 인한 핵리스크를 방지하는 것에 동의했다.
둘째, 핵보유 5개국은 ‘핵확산금지조약’ 메커니즘을 공동수호할 것을 약속한다. 5개국은 ‘핵확산금지조약’은 글로벌 핵불확산체계의 기반이고 글로벌 안전기틀의 중요한 구성부분 이란 점을 강조하면서 이 조약을 전면적이고 완전하게 집행하고 조약의 보편성을 촉진할 것을 약속했다. 각 측은 점진적으로 핵무기가 없는 세계를 실현할 목표를 확인했고 최대한 노력해 정치와 외교 수단으로 핵불확산 문제를 해결 및 핵에너지를 평화적으로 활용하는 글로벌 협력에 힘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셋째, 핵보유 5개국은 계속해서 협력 플랫폼을 이용해 대화·조율을 유지하고 ‘핵확산금지조약’ 심의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제네바 주재 군축대사 채널을 통해 구체적인 업무를 연구 및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
장쥔 조리는 “이상 합의는 핵보유 5개국이 조율과 협력으로 글로벌 안전도전에 적극 대응하려는 자세를 구현했고 이는 글로벌 안전환경에 대한 국제사회의 자신감 증강에 유리하다. 핵보유 5개국 협력메커니즘 순번의장국으로서 중국은 핵보유 5개국이 전략안전 분야에서 공감대를 도출하고 분쟁을 통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고 글로벌 평화와 안정의 촉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핵확산금지조약’은 1970년에 효력을 발생했다. 핵보유 5개국 메커니즘은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 등 핵을 보유한 5개국이 조약 심의 과정에서 형성된 조율 메커니즘이고 2009년 이래, 전략안전 분야의 중요한 문제에 관해 정기적인 소통을 유지해 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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