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워싱턴 3월 3일] 3월1일 미국 국방부 당국자는 미국은 올해 봄 미국과 한국의 연합군사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러 미국 매체는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올해 봄 한미는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하지만 참가 병력과 무기 장비 규모는 예년의 키리졸브(KR)나 독수리(FE) 연합군사훈련에 비해 대폭 축소될 것이며, 일부는 가상 훈련에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한국은 1953년 조선반도 정전 이래 매년 봄 키리졸브와 독수리 훈련 및 여름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합동군사훈련 등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해 왔다. 조선은 이를 조선을 적대시하는 위협성 행동으로 간주해 불만을 표하고 있다.
지난 1년여 간 조선반도 정세에는 중대한 호전이 나타났고, 조선반도 문제가 정치 해결의 궤도로 올랐다. 미국은 작년 8월 한국과 실시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연례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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