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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매체, 韓美 ‘동맹’연습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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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3-14 15:07:10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평양 3월 14일]  (청다위(程大雨), 장야핑(江亚平) 기자) 13일, 조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의 기관지 ‘민주조선’은 논설을 발표해 한미의 ’동맹’연습은 과거 조선침략 전쟁연습의 복사판이고 조미성명과 북남선언의 요지에 따라, 온갖 형태의 조선침략 전쟁연습은 일시중단이나 축소가 아니라 완전히 중단되어야 마땅하다고 촉구했다.

논설에서 한미가 금월 4일 가동한 ‘동맹’ 합동군사연습은 모처럼 마련된 조선반도 평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군사적 움직임이고 과거 조선침략전쟁훈련을 하는 ‘키리졸브’와 ‘독수리’ 군사훈련의 복사판이며 싱가포르 조미 공동성명과 북남 간 일련의 공동성명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논설에서 새로운 조미관계를 수립하고 북과 남이 평화번영의 길로 나가기로 확약한 이상, 전 민족과 국제사회의 일치한 주장에 따라, 조선반도 정세를 긴장하게 하는 근원인 온갖 형태의 조선침략 전쟁연습은 일시중단이나 축소가 아니라 완전히 중단되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논설에서는 또한, 지금은 과거의 구태와 편견, 관행에서 벗어나 그 어느 때보다 심사숙고하고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할 때라고 요구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미 국방부는 최근에 쌍방은 조선반도의 긴장한 정세를 완화하고 조선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예년 봄철의 ‘키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제2차 조미 정상회담이 2월 27일에서 2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거행되었다. 조선에 대한 제재 해소 및 비핵화 조치 면에서 의견차가 존재하는 관계로 회담은 예정보다 일찍 끝났고 쌍방은 공동서류를 체결하지 않았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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