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푸저우 3월 20일] (장이즈(張逸之), 왕샤오제(王曉潔), 저우창(周強) 기자) 베이징 국제도시발전연구원의 롄위밍(連玉明) 원장은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는 자원절약과 순환이용을 촉진하고 녹색건축을 확대할 것이라고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녹색환경보호이념이 널리 확산되면서 녹색건축이 부동산 업계가 품질과 소비를 업그레이드하는 추세로 떠오르고 있다.
푸젠싼커수도료주식회사의 훙제(洪傑) 사장은 사람들의 건축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의 수요에 부응하여 회사는 항포름알데히드, 항곰팡이 등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방수재료, 인테리어 겸용 보온판, 보온재료 등의 신제품을 개발∙출시해 시장의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작년 회사의 매출은 3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생태 보호와 녹색 발전을 점점 중시하고 있다. 2017년 중국이 발표한 ‘건축 에너지 절약과 녹색건축 발전 제13차5개년 계획’에서는 2020년까지 도시 신축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수준을 2015년 대비 20%, 도시 신축 건축물 중 녹색건축 면적 비중을 50% 이상, 녹색 건자재 응용 비중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 각지는 정책과 조례를 출범해 녹색건축의 확대를 독려하고 있다. 2018년 닝샤가 녹색건축 평가 마크를 취득한 데 따른 녹색건축 장려금과 보조금은 1200여 만 위안에 달했다. 현재까지 닝샤는 녹색건축 약 540만 평방미터를 시행했으며, 신축 건축물 중 녹색건축물 비중은 35.4%에 달했다.
3월1일 시행된 ‘산둥성 녹색건축 촉진방법’은 녹색건축 연구개발과 건설, 운영에 참여하는 기관에 대해 용적률 장려, 에너지 사용 가격 우대 등의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고 규정했다. 2018년말 기준 산둥성의 누계 녹색건축은 3억3천만 평방미터였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흥기술 수단이 녹색건축에 점점 더 많이 이용되고 있다. 중국공정원 원사인 장이(江億) 칭화대학교 건축대학 교수는 건축 에너지 사용 수집과 분석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절수의 목적에 달할 수 있다면서 “예를 들면 공항과 고속철도의 유동인구 데이터에 따라 사람들이 승차권을 구매하고 기차나 비행기 등을 기다릴 때의 위치 분포에 따라 건축물 에너지 사용 모델을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중국 건축 에너지 절약 업무의 관건은 지역의 실정에 맞게 대책을 세우는 동시에 건축 에너지 소모 통계 플랫폼과 대형 공공건축물 에너지 소모 모니터링 통계를 구축해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통해 건축물 에너지 절약을 인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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