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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정상포럼) 인터뷰: “아프리카는 중국을 소중하고 충실한 파트너로 생각한다”—게르트 그로블러 남아프리카공화국 외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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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4-03 09:09:53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요하네스버그 4월 3일] (징징(荊晶) 기자) “중국에 세 번 가봤다. 중국의 발전 속도에 깜짝 놀랐다!” 일본 및 스페인 주재 대사를 지낸 게르트 그로블러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테랑 외교관은 최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매번 중국에 체류했던 시간은 짧았지만 베이징, 상하이 등 도시의 발전 속도는 인상적이었다면서 “인프라 건설이나 국민의 교육 수준에서 볼 때 모든 것이 신기한 이야기다. 알면 알수록 중국에 흥미가 생긴다”고 말했다.

2018년은 중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수교 20주년이다. 중국은 9년 연속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에서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잠정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누계102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현지에 수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제발전을 추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중국과의 관계를 언급하면서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중국은 중요한 국제 사무에서 유사한 관점을 가지고 있어 양국 간의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중국은 전 세계 ‘이지적인 목소리’의 대표이며 세계의 안정을 지키는 귀감이라면서 그는 “2017년에 발간된 보고서를 읽었다. 보고서 작성자는 아프리카에 투자한 많은 중국 기업을 조사한 후에 이들 기업의 직원 중 94%가 아프리카 현지인이고, 기업의 70%가 현지 직원에게 각종 교육기회를 제공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고 언급했다.

또 “아프리카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그들이 중국에 대해 매우 호의적임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중국과 사업을 할 때 중국은 이러쿵저러쿵하지 않고, 이거 해라 저거 하지 마라고 간섭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의 교류는 평등과 호혜를 기반으로 한다. 이 또한 아프리카가 중국을 좋게 평가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아프리카의 발전을 언급하면서 그는 아프리카는 산업화 프로세스를 가속화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 많은 인재를 교육해야 한다면서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틀에서 이 문제가 적절하게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는 중국을 소중하고 충실한 파트너로 생각한다. 아울러 중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배울 점이 많다.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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