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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정상포럼) 통신: ‘일대일로’ 덕에 아르헨티나 철도 새 생명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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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4-07 10:33:16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부에노스아이레스  4월 7일]  (니루이제(倪瑞捷) 기자) 아르헨티나는 철도에 대해 특수한 ‘콤플렉스’가 있다. 아르헨티나 철도 엔지니어는 “처음에 아르헨티나는 철도 레일로 인해 발전했다. 철도 레일이 지나가는 지방에는 도시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의 번영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지만 미래에 대해서는 기대감에 가득 차 “중국은 아르헨티나가 철도 노선을 업그레이드하도록 도왔다. 중국과의 협력은 아르헨티나가 곤경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한 발”이라고 덧붙였다.

1876년에 시작된 아르헨티나 벨그라노(Belgrano) 운송 철도는 북부와 중부 10여개 주를 아우르는 중요한 화물 운송 시스템이다. 1980년대부터 아르헨티나정부는 정책을 통해 벨그라노 철도가 황폐화되지 않도록 조정해 방대한 철도 시스템이 1000여km만 겨우 운영을 유지했다.

아르헨티나 북부는 중요한 식량 생산지로 고품질의 대두, 밀, 옥수수 등의 농산물이 세계 각지로 수출된다. 하지만 벨그라노 철도가 오래도록 수리되지 않고 방치된 관계로 대규모 적재량의 농산물은 어쩔 수 없이 트럭으로 육로 운송을 거쳐 항구로 운반되었다. 높은 운송 비용은 글로벌 경쟁에서 아르헨티나 농산물의 경쟁력을 떨어뜨렸다. 아르헨티나에 있어 벨그라노 철도는 개조가 시급했다.

2011년 아르헨티나 정부는 전국 철도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철도 진흥 계획’을 제안했다. 2013년 중국기계설비공정(CMEC)이 융자와 높은 가성비에 기반해 벨그라노 철도 개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는 ‘일대일로’ 구상에서 중국 기업이 아르헨티나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사례 중 하나로 꼽혔다.

2014년9월 착공 이래 벨그라노 철도 개조 프로젝트는 약 600km의 레일을 깔았다. 2020년 전체 프로젝트의 개조를 마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농산물의 수출 통로를 개선하기 위해 개조 프로젝트는 우선 농산 주산지, 특히 북부 성의 철도선에 착수해 기차 운행 최고 시속이 90km로 향상되었고, 트레일러 수량도 각 100칸에 달했다.

아르헨티나 국유기업 벨그라노 카르가스(Belgrano Cargas)의 기관차 부문 책임자는 중국의 지원은 벨그라노 철도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중국산 기차 장비가 철도선에서 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차 안전성능의 향상과 운행속도의 제고는 금방 효과가 나타나 빠져나갔던 고객들이 다시 우리 회사의 철도 운송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철도 시스템을 새로 바꾼 것은 아르헨티나가 무역 시스템을 완비하는 첫 발을 내디딘 것으로 아르헨티나의 경제와 사회에 의미가 크다.

“철도 쇄신은 현지의 경제발전을 동반했다. 건설 후 아르헨티나 내륙 도시에서 항구 도시까지의 물류 비용이 더욱 낮아졌다. 이는 아르헨티나의 무역 구조를 개선시켜 아르헨티나에 더 많은 외화 수입을 발생시킬 것”이라면서 엔지니어는 “중국도 아르헨티나의 우수한 농산물을 더 많이 수입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와 중국 모두에 윈윈”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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