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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정상포럼) 통신: 사원에서 CEO된 이집트 아가씨의 승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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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4-09 09:08:52  | 편집 :  이매

[신화망 카이로 4월 9일] 모래밭이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사막 가운데 녹음이 우거진 나무에 가린 건물이 유난히 눈길을 끈다. 이곳은 중국 톈진테다투자홀딩스(TEDA) 산하의 중국-아프리카 테다투자주식회사로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동쪽으로 120여km 떨어진 곳에 있는 중국-이집트 테다수에즈 경제무역협력구(TEDA SUEZ) 안에 위치해 있다.

테다수에즈는 중국-아프리카 테다투자주식회사가 개발과 운영을 맡고 있다. 널찍하고 밝은 사무실에 들어서니 많은 현지 사원들이 바쁘게 일하고 있다. 나흐라 이마드가 나와서 취재하러 온 기자를 맞는다. 자신감이 넘치는 단아한 자태의 이집트 아가씨가 이곳의 최고경영자(CEO)다.

올해로 협력구에서 근무한지 10년째인 그녀는 시장 마케팅부의 평사원에서 CEO로 승진하기까지의 경험담에 대해 감개무량하다면서 “처음에 부모님은 제가 혼자 사막에 일하는 가는 것을 걱정하셨어요. 전 중국어도 못하고 새로운 마케팅 개념에도 아주 생소했거든요”라고 말했다.

경제무역협력구가 당시 이집트에서는 새로운 사물에 속했기 때문에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입사한 뒤에 그런 걱정이 말끔히 사라졌다면서 그녀는 “회사가 많은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중국에 여러 번 연수를 가서 회사의 경영철학과 문화를 배웠다”고 소개했다.

회사의 인도와 자신의 노력을 통해 그녀는 운영관리의 노하우를 빨리 터득했다. 4년 전 뛰어난 실적으로 확장구 투자운영회사의 CEO로 임명된 그녀는 “이곳이 집 같은 느낌이 든다. 이곳에서 쭉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처럼 ‘테다 해외 모델’의 덕을 본 이집트 사원은 많다. 바키도 이에 대해 감개무량하다면서 “협력구는 집과 같다. 사원의 생활적인 측면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신경 써준다”고 설명했다.

중국-이집트 수에즈 경제무역협력구는 2008년에 건설되기 시작됐다. 초기에 건설된 1.36평방킬로미터 지역과 6평방킬로미터의 확장구를 포함해 현재까지 약80여개의 기업이 입주했다. 입주 기업들은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고, 현지에 3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관련 산업에 약 3만명이 취업했다. 방대한 산업군 외에 끊임없이 확장되고 있는 협력구는 요식, 쇼핑, 오락 등의 시설이 통합된 생활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바키는 현재 협력구 안에 있는 거주구에서 살고 있다. 그는 가족을 데려와 함께 지내려고 계획하고 있다면서 “테다에서 월급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미래에 대해 자신이 있다. 이곳의 근무환경이 정말 좋기 때문에 많은 친구들에게 테다에 일하러 오라고 소개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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