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시드니 4월 16일] 전 호주 외무장관인 밥 카(Bob Carr) 시드니 공과대학교 호주-중국관계연구원 원장은 시드니에서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일대일로’ 구상은 중국과 세계의 대화로 발전의 기회를 다른 개도국에 가져다 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구상은 중국과 세계의 대화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은 세계에 우리가 어떻게 경제발전을 함께 추진할지를 이야기하자고 말했다”라면서 밥 카 전 외무장관은 ‘일대일로’ 협력 프로젝트의 관리 메커니즘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참고할 수 있다면서 충분한 투명성과 다자성이 있다면 일대일로 구상은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대일로’ 구상은 대규모 인프라 건설분야에서 중국의 자원과 경험을 다른 개도국과 공유하고, 중국의 발전기회를 그들에게 가져다 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일대일로’ 구상의 이념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투명성이 있고 다른 국가 투자자에게 더 많은 기회와 수익을 가져다 주길 바라며, 공항, 철도, 도로 건설 등 민간 경제가 참여할 수 있는 협력 프로젝트들이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이번 달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그는 “일대일로의 이념은 매우 웅대하다. 이를 이행할 수 있는 세분화된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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