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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국제시평) 조선반도의 ‘회담 열풍’ 계속 고조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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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4-27 09:45:20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모스크바 4월 27일] (리아오(李奧), 장뤄쉬안(張若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김정은 조선 최고령도자와 회담을 가졌다. 조러 고위급 왕래는 양자 협력을 심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조선반도 정세와 지역의 평화 및 안정에 건설적인 의미가 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조선반도 핵 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을 견지하며, 조선반도 긴장 정세 완화와 전체 동북아 지역의 안보 공고화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푸틴 대통령과 함께 “유익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계속 유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1회 조러정상회담의 성과문건이 아직 발표되진 않았지만 회담 그 자체로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며, 조선반도 문제의 해결을 위해 새로운 힘을 보태는 데 이롭다.

작년 이후 조선반도 정세에 중대한 전환이 나타나면서 조선반도 문제는 정치적 해결의 정상 궤도로 돌아왔다. 정상회담, 대회협상이 추세로 자리잡아 두 차례 조미 정상회담,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 네 차례 중조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조선반도 문제의 해결을 둘러싼 천금의 ‘회담 열풍’ 시기에 진입했다. 오늘날 러시아도 이 프로세스에 합류해 ‘회담 열풍’ 추세를 가속화하는 것은 조선반도 문제의 다자간 대화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올해 2월 제2차 조미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각국이 어떻게 하면 대화 의향을 유지하고 이견을 봉합해 상호신뢰를 구축함으로써 조선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위해 새로운 모멘텀을 찾느냐 하는 것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관련 국가는 선순환을 유지하고 대화 추세를 이어나가 조선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가 안정적으로 나아가도록 추진해야 한다.

차후 유관 국가들은 양자간 대화 추세를 계속 단단히 하고 적절한 시기에 다자간 대화를 펼쳐 조선반도 비핵화 실현 및 평화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총체적 로드맵을 함께 제정해야 한다. 역사의 국한을 뛰어넘어 서로 신뢰하지 않는 저주를 깨고 포괄적, 단계적, 동시적 진행의 사고에 따라 매 단계의 구체적인 조치를 명확히 밝히고, 각국이 동의하는 감독관리 메커니즘에 따라 쉬운 것에서 어려운 것으로 점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관련 각국이 함께 노력해 대화와 화해의 분위기를 더욱 심화해야만 조선반도 비핵화와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가 앞을 향해 나아가도록 추진할 수 있고, 계속해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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