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 10일] (천웨이웨이(陳煒偉) 기자) 국가통계국이 9일 발표한 데이터에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5% 상승했고, 상승폭은 전월보다 0.2%포인트 확대됐다. 전월 대비로 볼 때 CPI는 전달 0.4% 하락한 것에서 상승 추세로 돌아서 0.1% 올랐다.
CPI를 구성하는 8대 상품과 서비스 물가 중 4월 식료품∙담배∙주류는 전년 대비 4.7% 올라 CPI 상승에 약 1.7%포인트 영향을 미쳤다. 이 가운데 신선채소는 17.4%, 과일은 11.9%, 육류는 10.1%(돼지고기 14.4% 급등) 올랐고, 가금육은 5%, 달걀은 2.6% 올랐다.
기타 7대 물가 중 교통∙통신요금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전년 대비 올랐다. 의료보건, 교육문화와 엔터테인먼트, 주거는 각각 2.6%, 2.5%, 2% 올랐고, 기타 용품과 서비스, 의류, 생활용품 및 서비스는 각각 1.9%, 1.8%, 1.1% 올랐다. 반면 교통∙통신요금은 0.5% 내렸다.
이날 발표된 데이터에서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0.9% 올랐고, 상승폭은 전월 대비 0.5%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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