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 11일] (웨이멍자(魏夢佳) 기자)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 ‘허베이의 날’이 9일 세계원예박람회장에서 개막했다. 베이징 세계원예박람국에 따르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관람객은 세계원예박람회에서 허베이 특색이 가득한 문화 공연과 무형문화유산 전시를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시된 11가지 시리즈의 163가지 특산품을 구경할 수 있다.
‘허베이의 날’은 베이징, 톈진에 이어 세 번째 열린 도시의 날 행사다. ‘허베이의 날’ 주제는 ‘녹색 터전, 아름다운 허베이’다. 전국 과수림 대성(大省) 허베이는 행사 기간 허베이의 녹색 발전 성과를 전시하기 위해 허베이성 특산품을 퉁싱(同行) 광장에 전시해 관람객에게 샤헤이(夏黑) 포도, 푸강(富崗) 사과, 징둥(京東) 밤, 뤼링(綠嶺) 호두, 진쓰(金絲) 대추 등 11개 종류의 163가지 특산품을 선보인다.
퉁싱 광장과 허베이 실외 정원에서 우차오(吳橋) 서커스, 징싱(井陘) 라화(拉花), 정딩 창산(正定常山) 전고(戰鼓), 허베이 전통극 방즈(梆子) 등 허베이의 특색이 담긴 문화예술 공연을 감상하면서 허베이의 깊은 역사 문화 정취를 느낄 수도 있다.
허베이 정원은 건설 과정에서 허베이 특색을 대표하는 향토 수종인 잣나무, 바링(八棱) 해당, 풀또기 등 약 200종의 식물을 골라 정교한 원예조형으로 허베이 특유의 문화요소를 융합해 생태, 경관, 문화, 레저가 어우러진 정원 경관을 조성했다.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 개최 기간 중국의 각 성∙구∙시 및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은 세계원예박람회 플랫폼을 빌려 ‘성∙구∙시의 날’ 행사 형식으로 지역의 특색적인 문예 공연, 정원 순례, 여행 소개, 경제무역 교류 등의 행사를 마련해 각 지역 문화 및 녹색 발전 성과를 전면적으로 전시하고 문화 협력을 심화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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