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런던 5월 14일] 알리스타 미치(Alistair Michie) 영국동아시아위원회 사무총장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상이한 문명 간의 대화와 상호 학습을 강화하는 것만이 인류가 한마음으로 함께 노력해 공동으로 직면한 글로벌 도전을 해결할 전망이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문명대화대회 참가 초청을 받은 알리스타 미치 사무총장은 현재 세계는 기후변화, 핵무기 위협, 글로벌 금융시스템 안정성 등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어 모든 국가들이 손잡고 해결해야 한다면서 상이한 문명 간의 교류와 학습은 이런 도전에 대응하고 세계의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루트라고 말했다.
“나는 이번 아시아문명대화대회가 전 세계에 이 정보를 전달해 수십 억 인구에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그는 말했다.
공공외교 전문가 및 중국 문제 전문가인 알리스타 미치 사무총장은 1990년대부터 이문화 이해 구축에 힘써 왔다. 2014년 그는 영중 관계 발전에 관심이 있는 영국 재계 대표들과 함께 영국동아시아위원회를 발족했고, 고위급 공공외교를 통해 양자 관계의 발전을 촉진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인 ‘아시아 문명 상호 학습과 운명공동체’를 언급하면서 그는 “운명공동체는 문명의 충돌과 전쟁의 비극을 피하는 핵심 이념”이라면서 “아시아문명대화대회의 배경에서 나는 운명공동체가 중국과 주변 아시아 국가의 관계에 관련될 뿐 아니라 전 세계에도 관계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자신이 아시아 문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중국에서 받은 인상이라면서 20년 전 영국 학자 조지프 니덤(Joseph Needham)의 저작에 영향을 받아 중국을 처음 방문했다고 말했다. 조지프 니덤의 저서 중 중국의 과학기술과 문명 수준에 대한 소개에 충격을 받았고 자신의 문명에 대한 이해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외국인으로서 나는 과거의 중국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오늘의 중국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000여년 동안 중국 문명을 포함한 아시아 문명과 세계 다른 문명의 교류와 상호 학습을 통해 전 세계가 혜택을 입었다. 그는 중국의 4대 문명은 유럽 및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끼쳤고, 중국의 개혁개방은 중국이 세계의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보낸 귀한 선물 중 하나가 되었다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대일로’ 구상은 중국과 아시아 문명의 발전을 촉진하는 최신 기여 라면서 “일대일로 구상은 매력이 무궁무진하며 많은 외국인들이 그 속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나아가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고 역설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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