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프놈펜 5월 13일] (마오펑페이(毛鵬飛) 기자) 캄보디아 국립박물관 관장은 프놈펜에서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일대일로’ 구상은 캄보디아와 중국 및 기타 아시아 문명 간의 교류와 협력에 많은 새로운 기회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일대일로 구상 제안 이후 그는 중국의 초청으로 문화 교류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중국에 여러 번 가서 전시회, 회의, 포럼 등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에 참가했다. 일대일로 때문에 우리는 중국에 가서 많은 중국 친구를 사귀었다. 우리는 많은 교류를 했다”고 소개했다.
또 일대일로 구상 하에 캄보디아와 중국의 박물관은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많은 기회를 가졌으며 양국의 고고학자들도 이 때문에 더 긴밀한 협력을 할 수 있었다면서 “4월말에 열린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기간 우리는 15점의 문화재를 중국 국가박물관이 개최한 실크로드 국립박물관 문화재 전시회에서 전시했다”고 소개했다.
또 “베이징에서 열릴 아시아문명대화대회를 위해 중국에 10점의 문화재를 가지고 가서 전시할 것이다. 이는 성대한 모임이자 캄보디아가 문화와 문명을 전시하고 다른 국가와 문화 보호 분야에서 경험을 나누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아시아문명대화대회는 아시아 문명 교류의 상호 학습과 운명 공동체의 주제에 초점을 맞춰 아시아와 세계 각국의 찬란한 문화의 문명 성과 전시 및 선양, 문명 상호학습과 공동 발전의 플랫폼 구축, 아시아 문화의 자신감 증진, 아시아의 협력과 상호 신뢰 촉진, 아시아 발전의 공감대 응집, 아시아의 혁신 활력 고취 등을 통해 아시아 운명공동체와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위해 정신적 버팀목을 제공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그는 캄보디아 국립박물관의 관람객 상황에서 캄보디아와 중국 인문 교류의 활력을 느낄 수 있다면서 “최근 중국 관람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수년 전에는 대부분이 유럽과 미국 관람객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캄보디아 국립박물관 관람객의 국가별 관람객 중 중국 관람객이 가장 많다. 우리는 중국어 리플릿을 출판하고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도슨트를 전문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와 중국 양국의 향후 문화 분야의 교류 협력을 언급하면서 그는 캄보디아와 중국의 박물관 간의 더욱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협력을 추진하고 양국 전문가가 캄보디아와 중국 관계의 역사 분야에서 더 많은 연구와 협력을 하는 것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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