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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 지방 협력 가속화로 경제 무역 발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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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6-08 09:27:32  | 편집 :  이매

[신화망 모스크바 6월 8일]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에 있는 헤이룽장(아무르강)을 지나는 양국간 첫 도로교인 중러 헤이허(黑河)-블라고베시첸스크 도로 대교가 5월말 개통되었다. 지방 협력에 초점을 맞춘 제6회 중러 박람회 및 제30회 하얼빈 국제경제무역 상담회가 6월 중순 하얼빈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러 지방협력 교류의 해 틀에서 양국간 지방 협력은 폭발적인 추세를 보이며 중러 무역 발전 추진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엔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양국은 ‘동북-극동’ ‘창장-볼가강’ 양대 지역적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했고, 중러 우호평화발전위원회 지방협력이사회를 설립했으며, 140개 도시가 자매결연을 맺어 분야와 지역의 모든 부분을 아울렀다.

양국 지방은 점차 심도있는 연결을 실현하고 있다”고 리후이(李輝) 주러 중국 대사는 얼마 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창장-볼가강’ 지역 협력 메커니즘의 선도 하에 지난해 창장 중상류 6개 도시의 대러시아 무역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50억 달러에 육박했고, 일부 도시는 무려 8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데이터에서 나타났다.

중러 지방협력의 ‘명함’인 동북과 극동 지역 협력은 농업, 임업, 인프라, 상업무역 등 여러 분야에서 풍성한 협력 성과를 거두었다. 농업, 목축업, 유제품의 전 산업사슬을 경영하는 대형 낙농업 기업 중딩연합낙농업주식회사(中鼎聯合牧業)는 ‘일대일로’ 건설과 유라시아경제연합(EEU)이 연결되면서 회사 업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러시아의 자원 우위는 중국의 방대한 소비 시장과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으며, 농업 재배, 젖소 양식, 우유 수출 시장의 잠재력이 거대하다.

근래 양국의 수준 높은 협력으로 기업들은 협력 기회를 실제적인 협력 성과로 전환할 기회가 생겼다”고 중딩연합낙농업의 쑨궈창(孫國強) 대표는 말했다.

러시아 과학원 극동연구소의 Vasily Kashin 연구원은 “러중 양국은 양호한 무역협력 상호 메커니즘을 구축했고, 지방 협력은 무역 왕래에서 양국의 상호보완성과 지속가능성을 발휘할 것”이라면서 “러중 양자 관계의 중요한 일환인 지방 협력은 양국이 실무협력을 추진하는 중요한 성장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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