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4월, 중국 서비스 무역 총액은 1조 7446.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1% 성장했다. 그 중, 수출은 10.1% 증가한 6192.8억 위안, 수입은 1.1% 증가한 1조 1253.4억 위안, 적자 규모는 5060.6억 위안으로 9.7% 낮아졌다.
주광야오(朱光耀) 상무부 서비스무역사(司) 부순시원은 “감세 및 비용 인하, 서비스 무역 혁신 발전 시험 구역 심화 등 정책이 연이어 출범하면서 서비스 무역 발전의 내생 동력이 강해졌고 ‘중국 서비스’ 브랜드 가치의 지속적인 제고를 도왔으며 서비스 수출 우세는 한층 더 확대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월~4월, 서비스 수출은 지속적으로 두 자릿 수 성장을 유지했고 수입 성장률보다 9%p나 높았다. 서비스 수출이 서비스 무역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5%로 전년 대비 1.9%p 늘어났으며 적자 규모는 눈에 뛰게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 개 월 간 지식밀집형 서비스가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측 구조개혁의 지속적인 추진, 생산성 서비스 영역 경쟁력의 점진적 제고에 따라 고부가가치, 고기술을 보유하는 지식밀집형 서비스 무역은 빠른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
1월~4월, 중국 지식밀집형 서비스 무역 전체 규모는 5972.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7% 성장했으며 서비스 무역 전체 성장률보다 8.6%p나 높았다. 또 서비스 무역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2%로 전년 대비 2.5%p 향상됐다. 1월~4월, 지식밀집형 서비스 수출은 3157억 위안으로 14.7%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