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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학자 대다수, Fed 금리인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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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6-15 09:28:15  | 편집 :  이매

[신화망 워싱턴 6월 15일] (쉬위안(許緣) 기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응답자 중 4분의 3이 넘는 경제학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더 내릴 것이라고 답했고, 대다수가 올해 9월 전 Fed의 금리인하를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46명의 경제학자 중 미 연준이 6월18일과 1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명뿐이었고, 약40%가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약30%는 9월 전에 금리를 낮출 것으로 점쳤다.

경제학자들의 예상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 목표구간은 올해 말 2.12%, 내년 말 1.96%다. 이는 경제학자들이 Fed가 올해와 내년에 각각 한 번씩 금리를 하향 조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는 의미다. 옥스포드이코노믹스의 그레고리 다코(Gregory Daco) 수석 미국 경제학자는 연준이 현재의 금리 수준을 9월까지 이어가다 9월에 0.25%p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세계 제조업과 미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 및 무역 긴장 정세의 파급효과가 연준이 올해 가을에 금리를 인하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12월 이후 연준은 연방기금 금리 목표구간을 2.25%-2.5%로 유지해 왔다.

올해 초 연준 인사는 “금리정책을 조정할 때 인내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무역긴장 정세 고조,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및 미국 경제지표 부진 조짐이 나타나면서 연준의 입장도 바뀌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얼마 전 “연준은 미국이 경기 확장 국면을 유지하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부에서는 이를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메시지로 보고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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