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다롄 7월 4일] 다롄에서 열린 제13회 세계경제포럼(WEF) 뉴챔피언 연차총회(하계 다보스포럼)에서 인공지능(AI)에 주목한 과학자들과 이코노미스트들은 AI 시대에 인공지능이 일부 일자리를 대체해 사회의 발전에 새로운 도전을 던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교육 분야에서 AI는 응용이 계속 발굴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숙제도우미 교육업체 쭤예방교육과기(베이징)유한공사 창업자 허우젠빈(侯建彬) 사장은 “현재 사이트에 1억8천개의 문제 및 정답을 업로드해 정답과 문제풀이 과정, 동영상 설명, 유사한 유형 문제 연습 등의 내용을 검색자에게 즉시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다국적 회계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스푸핑 검사, 이력서 심사, 대출 신청 등 과거 사람이 하던 일을 AI가 대체함으로써 직원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사람들이 더 높은 수준의 일을 하도록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견가능한 ‘미래공장’에서 AI가 도입된 후 일선 직원의 학력, 전공에 새로운 요구를 제시할 것이다. 가령 현장 노동자(블루칼라)들도 외국어와 컴퓨터 조작을 할 줄 알아야 하고, 장비 보수, 유지, 간단한 수리 등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전통 산업의 니즈와 다른 큰 변화가 발생했으므로 미래 인적자원의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
AI 기술이 데이터 수집 등 낮은 기술수준 및 하위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존 노동력 중 일부는 퇴출될 것이다.
“젊은이들의 기능 향상과 확장이 매우 중요하다. 어쩌면 당신이 지금 습득한 기능이 10년이나 15년 후에는 시대에 뒤떨어질 수도 있다. 다음 세대 사람들이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면 지금 행동을 취해야 한다.” 세계 최대의 종합 인력 서비스 회사 아데코(Adecco)의 CEO는 “미래의 변화에 대응해 정부와 기업, 개인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기능 교육을 실시하고, 직원이 계속해서 배우고 ‘안락지대(Comfort zone)’에서 벗어나 자신의 직장 경쟁력을 높이도록 독려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전체 국가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등 이해관계자들은 노동력 교육에 대한 투자 비용을 공동 부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