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 4일] 공상은행 인터내셔널(ICBC International Holdings Limited)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 전망’ 보고서는 2019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약 3.1%로 전망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4월 발표한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보고서는 무역갈등 등의 여파로 2018년 하반기부터 세계 경제의 안정성이 현저히 약화되었다고 지적했다. 올해 하반기 각종 경제지표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선진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하락하고, 공업생산이 현저히 반락했다. 선진국의 하방 압력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신흥시장국은 전반적으로 소폭 안정되는 추세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이후 글로벌 무역 증가율이 하락했다. 현재 다자무역 체계 재편은 세계 경제 성장이 직면한 장기적인 도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미국 무역정책의 불확실성이 이번 세계 무역 긴장 국면을 심화시킨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