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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국과 긴밀한 과학기술 R&D 협력 원해--빅토르 클라도프 러시아 Rostec 국제협력∙지역정책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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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7-07 09:04:06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모스크바 7월 7일] “Rostec과 중국의 협력 업체는 오랫동안 좋은 우정을 유지해 왔다. 양측은 심도 있는 협력을 펼쳐 서로 신뢰하는 파트너 관계를 구축했다”고 러시아 국영 방산업체 Rostec의 빅토르 클라도프(Viktor Kladov) 국제협력∙지역정책국장이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클라도프 국장의 소개에 따르면, Rostec은 CETC(중국전자과기그룹), 코맥(COMAC) 등 중국 기업들과 협력 협정을 맺었다. 러시아와 중국 양측은 이들 협정에 따라 TF팀을 만들어 관련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그 중 광범위하게 주목하는 프로젝트는 양측이 공동 제작하는 와이드바디 장거리용 항공기 CR929와 중형 민용 헬기 AHL이다.

“CR929 여객기 프로젝트의 경우 코맥과 Rostec의 자회사인 UAC(United Aircraft Corporation)가 CR929여객기 연구 제작 및 운영을 담당하는 합자회사 ‘CRAIC’를 설립했다. 2018년 11월 주하이 에어쇼에서 CR929여객기 조종실과 객실의 전체 치수 모델을 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클라도프 국장은 Rostec 산하 ‘UEC(United Engine Corporation)’는 CR929용 단발 엔진 항공기 추진력이 35톤에 달하는 엔진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현재 이들 엔진은 미국과 영국 기업이 독점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 독점을 깨고 러시아와 중국이 공동 연구제작한 엔진을 CR929에 장착하길 진심으로 원한다”고 덧붙였다.

“2020년대에 생산 예정인 CR929는 서방의 동종 기종보다 비행 거리가 더 멀고, 적재량이 더 크며, 내부가 더 넓고 좌석이 더욱 편안할 것이다. 따라서 CR929의 시장 응용 전망은 밝다. 우리는 CR929를 러시아 이외의 시장으로 수출하길 바란다”고 그는 말했다.

다년간 Rostec과 중국 업체는 양측이 개최하는 전시회 및 상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Rostec 산하 첨단 기술기업 ‘Shvabe’는 올해 6월 중순 중국 하얼빈시에서 열린 제6회 중국-러시아 엑스포에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였다.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군사기술포럼 ‘ARMY-2019’에서 전자 과학기술 연구개발 등 분야의 중국 기업과 러시아 파트너가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차세대 마이크로칩 연구 제작, 안전도시와 스마트 시티 구축 등의 방법 등을 논의했다.

“유사한 예는 아주 많다. 결론적으로 양측의 과학기술 R&D 협력은 실무적, 심층적이고 협력 분야가 광범위하다”고 빅토르 클라도프 국장은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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