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 9일] 국가외환관리국이 8일 발표한 데이터에서 올해 6월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1192억 달러로 5월말보다 182억 달러 증가했고, 증가율은 0.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왕춘잉(王春英) 국가외환관리국 대변인은 “6월 글로벌 무역 정세 및 주요 국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등의 영향으로 달러지수가 하락하고 국제 금융시장 자산 가격이 상승했다”면서 “환율 환산과 자산가격 변화 등의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외환보유액 규모가 소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왕 대변인은 또 “국제 경제 금융 형세가 여전히 복잡다단하지만 중국은 경제의 질적 발전을 계속 추진하고 전방위 대외 개방 조치를 적극적으로 이행하여 경제 성장의 인성과 지속가능성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면서 “이런 것들이 모두 중국 외환시장의 안정에 강력한 버팀목을 제공하면서 외환보유액 규모가 전체적으로 안정을 유지하는 데 견고한 토대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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