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 17일] 중국경제에 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발언과 관련해, 16일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안정 속에서 진보하는 것은 글로벌 경제와 미국경제에 모두 좋은 일이라고 응답했다.
겅솽 대변인은 글로벌 경제성장이 침체되고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많아진 상황에서 올해 상반기 중국 GDP가 6.3% 성장한 것은 “아주 괜찮은 실적이고 특히, 글로벌 기타 주요 경제체와 비교했을 때, 앞장섰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강한 자극정책으로 경제성장률을 더 높일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실현하고 경제구조조정 및 산업의 전환과 업그레이드에 주력하고 있는 우리가 개혁을 통해 시장주체의 활력을 자극하고 안정 속에서 진보하는 경제발전 추세를 유지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겅솽 대변인은 말했다.
이어서, 겅 대변인은 소위 “경기가 침체된 관계로 중국이 미국과의 합의 달성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미국의 논조는 완전 착각이라며 무역협정 달성은 절대 중국의 일방적인 소구가 아니고 미국도 이런 수요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사회 각 분야 인사와 광범한 소비자들도 중국에 대해 추가 관세를 징수하는 것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고 무역전쟁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으며 이런 목소리 자체가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이 자리를 빌어, 미국이 중국과 함께 노력하고 마주 보고 함께 나아가며 상호존중과 평등상대를 기초로, 대화협상을 통해 무역마찰을 해결함으로써 호혜윈윈 할 수 있는 합의를 달성할 것을 호소하는 바이고 이는 중미 양국 인민의 공동이익에 부합되고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기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