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상무부 시장운행사 책임자는 상반기 국내 소비시장의 운행이 전반적으로 평온했고 하반기는 안정적인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책임자는 상반기 소비시장에 보인 주요 특징을 다음과 같은 몇 가지로 요약했다.
기본적인 생활 소비가 왕성했다. 상반기 한정 금액 이상 단위 생활용품, 중약·양약, 식량·식용유·식품과 음료수의 소매금액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1%, 10.9%, 0.4%와 9.9% 늘었다.
서비스 소비가 온건하게 발전했다. 상반기 전국 요식업 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9.4% 늘었고 전국 주민 교육·문화·오락과 의료·보건 소비 지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9%와 9.5% 늘었다. 서비스 소비가 주민 최종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 동기대비 0.6%포인트 상승한 49.4%에 달했다.
온라인 소매금액이 빠르게 늘었다. 상반기 온라인 실물상품 소매금액이 전년 동기대비 21.6% 늘었고 사회소비품 소매총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6%에 달했다. 국가우정국 데이터에서 상반기 전국 택배 업무량이 전년 동기대비 25.7% 증가한 277억 6천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무부 빅데이터 모니터링에 따르면, ‘6.18’쇼핑제 기간, 전국의 온라인 실물상품 소매금액이 전년 동기대비 27.5% 늘었다.
농촌과 중서부 지역의 증가 속도가 앞장섰다. 상반기 농촌의 소비품 소매금액이 전년 동기대비 9.1% 늘었고 도시의 증가폭보다 0.8%포인트 높았다. 중서부 지역의 증가 속도가 앞장 선 가운데, 1-5월, 장시(江西), 윈난(雲南), 후베이(湖北), 쓰촨(四川) 등 지역의 사회소비품 소매총금액 증가 폭이 모두 10% 넘었고 전국 평균 수준을 웃돌았다.
소비가격이 온화하게 상승했다. 상반기, 주민소비가격 상승폭이 1분기 대비 0.4%포인트 높은 2.2%에 달했고 그중, 6월은 전년 동기대비 2.7% 상승했다.
이와 동시에, 한정금액 이상 단위 자동차, 석유 및 제품, 패션, 건축자재, 가구, 가전 등 제품의 상반기 소매금액 증가폭이 비교적 뚜렷하게 줄었다.
상무부 시장운행사 책임자는 복잡다단한 글로벌 경제무역 환경에 직면해, 상반기 중국의 소비시장은 양호한 성장 강인성을 보여주었고 하반기 소비시장 역시 비교적 큰 압력에 직면하지만 국민경제의 안정적인 진보 및 도시와 농촌 주민의 취업안정과 수입의 비교적 빠른 증가와 더불어, 하반기 소비시장도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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