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華爲)회사가 9일 광동 둥관(東莞) 쑹산호(松山湖)에서 개최된 화웨이 개발자대회에서 독자 개발한 OS(운영체제)인 '훙멍'을 공식 발표했다.
화웨이 소비자 부문 CEO(최고경영자)인 위청둥(餘承東) 화웨이기술유한회사 상무이사는 '훙멍'체제는 마이크로커널을 기반으로 한 전경분포식 OS로 안드로이드보다 더 원활하게 작동하고 보안성 역시 강한 체제로 사물인터넷에 널리 활용될 것이며 밀리초 또는 그 이상의 저연시 속도가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사흘간 진행되는 올해의 화웨이 개발자대회는 화웨이 사상 최대 규모의 회의로 5천여명의 개발자가 회의에 참가해 단말산업과 5G기술을 둘러싸고 세계적인 응용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 논의의 중점은 글로벌 산업생태시스템 구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