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를린 8월 15일] 독일 자동차 메이커 BMW가 13일 발표한 데이터에서 7월 BMW의 세계 판매량은 계속해서 긍정적인 추세를 유지해 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가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 브랜드는 7월 중국 시장에서만 전년 대비 16.4% 늘어난 5만1천대를 팔았다.
7월 BMW의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18만3천 대였으며, 올해 1-7월 누계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0.9% 늘어난 143만6천 대로 집계됐다.
BMW 그룹에서 고객, 브랜드, 세일즈를 총괄하는 BMW그룹 보드멤버 피터 노타(Pieter Nota)는 이날 발표한 회사 성명을 통해 경쟁이 치열하고 도전으로 가득찬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차종의 출시가 BMW의 판매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했다.
성명은 또 자동차 업종이 여러 가지 ‘역풍’의 영향을 받았지만 주요 시장에서 BMW의 판매량은 성장을 실현했다며 특히 중국과 미국, 독일에서 증가했다면서 그 가운데 중국과 독일 시장에서는 두 자릿 수의 성장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BMW는 2019년 연간 세계 판매액이 전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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