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선양 9월 3일] 6분도 채 안돼 전신 ‘여과식’ 체험의 비복사 분석기, 이동 가능한 방폭 주유소, 현재 국내 최대 규격의 고정 샤프트 다기통 유압 콘크러셔 등이 뚝딱 완성된다……1일 선양(沈陽)에서 개막한 제18회 중국국제장비제조업박람회(CIEME)에서 국내외 1000여개 업체가 출품한 첨단 스마트 전시품들이 국내외 장비 제조업의 최신 기술 발전 추세와 연구 성과를 전시했다.
전시회 현장에서 이번 CIEME는 첨단 스마트 전시품 비중이 현저히 높아진 동시에 첨단 신제품과 신기술을 대거 발표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우리 북방중공(NHI)이 제작한 EQS4530는 세계 최초의 탄광 갱도 시공 작업에 사용되는 전단면 반 석탄층∙암층 굴착기다. 이 장비는 신원광업(新汶礦業) 반 석탄층∙암층 갱도 시공에서 사용되며, 석탄층과 암층이 함께 있는 연약 지층에 적응할 수 있다……”고 북방중공그룹 설계연구개발총공사 설계6소 저우쥔(周俊) 소장이 소개했다.
대형 중장비 외에 많은 소형 장비 제품들도 주목을 받았다. 전시회 현장에서 질서 정렬하게 배열된 10대의 귀여운 미니 로봇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허리를 굽히기도 하고, 엉덩이를 흔들기도 하는 등 깜찍한 동작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로봇은 샤오 E인데 몸에 17개의 관절이 있어서 인간의 대부분 동작을 할 수 있다. 간단한 프로그래밍을 통해 어린이들도 쉽게 조작할 수 있고, 대화도 할 수 있어 학교나 과학기술관 등 교육 장소에 비치하기 적합하다”고 선양웨이더로봇테크(沈陽煒德機器人科技有限公司) 쉬수톈(徐書田) 사장은 소개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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