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마닐라 9월 5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8월28일부터 9월l일까지 중국을 방문했다. 필리핀의 고위 관료 및 학자들은 두테르테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성과가 풍성하며, 중국-필리핀 양국 미래 실무협력의 밝은 전망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필리핀 대통령 대변인 살바도르 파넬로(Salvador Panelo)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방중은 “성공적이고 건설적”이라면서 “이번 방중이 양국 간의 연결을 더욱 긴밀하게 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베이징에서 가진 양국 지도자의 회담은 친밀하고 진솔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필리핀과 중국은 무역 왕래, 석유가스 공동 개발 등 분야의 협력에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덧붙였다.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필리핀 종합발전연구원 천싱리(陳興利) 객원 연구원은 “향후 남중국해 지역에서 양국의 석유∙가스 협력 및 공동 개발은 역내 귀감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델핀 로렌자나(Delfin Lorenzana) 필리핀 국방부 장관은 “남중국해 문제에서 필리핀은 중국을 믿으며, 양국도 이견을 적절히 규제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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