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윤숙자(오른쪽) 소장과 제자가 한국 서울에 자리한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친히 만든 송편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에서 ‘추석’이라고 부르는 중추절(中秋節)은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전통 명절 중 하나이다. 옛날 한국에서는 추석날 새벽에 집집마다 제사를 지냈다. 지금도 한국은 추석에 송편 먹고 대다수 가정에서 제사 지내고 성묘하는 전통이 남아있지만 제사 과정이 많이 간소화 되었고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의 수량, 제사 시 입는 옷, 성묘하는 시간 등 면에서도 많이 자유로워졌다. 다과는 한국 전통 한과의 일종이다. 다과는 쌀, 깨, 밤 등을 갈아서 낸 가루 혹은 송홧가루에 꿀을 넣어 버무린 후, 다식판으로 모양을 낸 디저트다. ‘다과’는 차를 마시면서 곁들어 먹는 음식으로 유명해 얻어진 이름이다. 다과는 흔히 한국 전통 인삼차나 오미자차와 같이 식용한다. [촬영/ 신화사 기자 왕징창(王婧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