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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대통령: 카-중 ‘일대일로’ 구상 이행 전망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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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9-12 13:43:12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9월 12일] (원신(溫馨) 기자)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11일 중국사회과학원에서 강연하면서 카자흐스탄과 중국은 ‘일대일로’ 구상 이행의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지난 3월20일 카자흐스탄 신임 대통령으로 취임한 그는 주중 소련대사관에서 근무했고, 카자흐스탄 외무부 장관, 총리, 상원의장 및 유엔제네바사무국 사무총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고대 실크로드는 카-중 양국을 긴밀하게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양국은 계속해서 전면적인 전략 동반자 관계가 앞을 향해 발전하도록 확고하게 밀고 나가고, ‘광명의 길’을 뜻하는 카자흐스탄의 신경제정책 ‘'누를리 졸’과 ‘일대일로’ 구상을 연결하고, 국제무대에서의 상호 지지를 강화해 양국의 공동 진보와 번영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과 중국은 천연가스, 원자력, 광물 채굴과 석유화학공업 등 분야의 생산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들 프로젝트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창립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나는 우리가 경제 협력의 전체 잠재력을 아직 발휘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그는 말했다.

“디지털화, 5G,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중국은 공인된 세계 최고의 연구개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들 분야에서 중국의 산업 프로젝트에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그는 카자흐스탄은 중국 시장에 유기농 제품을 더 많이 공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국 국민 간의 역사적인 관계와 상호 이해가 양국의 관계 발전에 탄탄한 토대를 제공했다면서 “2천년 전과 마찬가지로 양국 국민은 21세기의 실크로드를 건설하면서 무한한 경제성장 기회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인문분야의 교류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 그는 양국 국민이 문학, 예술, 영화, 드라마 작품 등을 폭넓게 활용하여 문명 대화를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 협력을 언급하면서 그는 카자흐스탄과 중국은 세계 무대에서 신뢰할 만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하면서, 국제기구 틀 내에서 양국은 서로의 국제 구상을 상호 지지하고, 글로벌적인 사안에서도 손을 맞잡고 책임을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는 앞으로 카자흐스탄과 중국이 유라시아대륙의 번영을 추진하고, 국가 간의 대화 및 국제관계 조화를 강화하는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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