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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기업,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해외 진출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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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9-18 09:23:36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프랑크푸르트 9월 18일]  (주청(朱晟), 왕핑핑(王平平) 기자)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중국 자동차 기업 리더들이 모여 중국 자동차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나이트 살롱에서 쉬류핑(徐留平) 이치그룹(FAW) 회장은 이치 훙치의 제품과 서비스를 중국에서 세계로 가지고 나가는 것이 그룹의 이념이지만 국제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큰 전략이라고 말했다. 유럽시장 진출을 예로 들어 그는 우선 유럽 시장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있어야 하고, 현지에 매우 강한 자원 지원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8년5월, 이치그룹은 독일 뮌헨에 세계 첨단 설계 센터를 설립했다. 이는 이치그룹이 유럽에 세운 첫 R&D 센터이다. 이미지 설계, 특히 첨단 이미지 설계를 첫걸음으로 하여 후기에 완성차 기술, 정보화, 스마트화 및 관련 공정의 협력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영 자동차 기업 대표인 웨이젠쥔(魏建軍) 창청자동차 회장 겸 창청자동차 산하 WEY 브랜드 창립자는 “세계 소비자들이 인지하는 브랜드를 만들려면 10년 내지 20년이 필요하고, 장기적인 계획과 끈기가 필요하다”면서 “중국 자동차 기업은 라이프사이클 플랜을 세워 고객에게 더 나은 체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중국의 양호한 인터넷 기초와 스마트 및 신에너지 관련 조건에 힘입어 중국 자동차는 설계, 제조, R&D 등 분야에서 국제와의 격차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으며, 커넥티드카와 신에너지 분야에서는 국제 선두반열에 들었다고 말했다.

중국 스마트 전기차 기업 AIWAYS AUTO의 푸창(付強) 대표는 AIWAYS AUTO는 2020년 유럽시장에 진출해 중국 기업이 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길을 탐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은 환경보호 기준이 엄격하다”면서 “오늘날 전기화 덕분에 중국 기업이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쉬워졌다. 중국의 고속 발전하는 인터넷 산업에 의존해 중국 기업은 일부 분야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적으로 소비 취향에 변화가 발생했다면서 모바일 인터넷 환경에서 성장한 젊은 세대들이 상품을 구매하고 서비스를 받는 취향은 구세대와 완전히 다르며, 이로 인해 AIWAYS AUTO 같은 스타트업이 전통 루트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12일 개막한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22일까지 계속된다. 30개국과 지역에서 약 800개 기업이 모터쇼에 참가했으며, 중국 기업 수는 지난 회에 비해 6개사가 늘어나 79개에 달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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