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난닝 9월 23일] (류쉐(劉學), 중야(鐘雅) 기자) 광시 난닝(南寧)에서 제16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에 참가 중인 화징둥(華敬東) 세계은행 부총재는 21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아세안은 엑스포 등의 플랫폼을 통해 역내 경제협력을 빠르게 발전시켰다면서 그 경험은 본보기로 삼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CAEXPO는 광시의 명함이자 광시의 경쟁 우위라고 화 부총재는 강조했다. 또 엑스포라는 플랫폼을 통해 중국과 아세안은 역내 경제 협력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런 협력은 중국과 아세안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세계 다른 곳에서도 준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프라 건설을 언급하면서 그는 중국은 인프라 건설 등 분야에서 커다란 발전 성과를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아세안 간의 플랫폼에 기반해 기간건설 우위를 아세안 지역으로 확장했다면서 그 중의 일부 프로젝트는 국제 금융기관과 협력해 좋은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은행은 ‘일대일로’ 틀에서 중국과 인프라 건설 등 분야의 광범위한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처음에 중국은 학생으로 국제 프로젝트의 선진 경험을 겸허한 자세로 배웠다. 현재 중국은 명실상부한 세계은행의 파트너라고 할 수 있다”면서 화 부총재는 중국이 세계은행의 협력 파트너가 된 만큼 양측은 아세안 국가의 발전을 돕는 데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화 부총재는 또 최근 몇 년간 중국 금융기관들이 해외에 진출해 점점 글로벌화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상업은행의 왕성한 발전을 높이 평가하며, 중국의 몇몇 상업은행은 이미 세계적인 은행으로 성장했고, 전세계적으로 영업망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은행도 중국의 상업은행과 손잡고 세계 각지의 많은 프로젝트에 금융을 제공했다면서 세계은행과 중국이 앞으로 더욱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