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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국-러시아 관계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 있다--장한후이 주러시아 중국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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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9-26 10:45:57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모스크바 9월 26일] “70년의 발전을 거쳐 중러 관계는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서 있다. 새로운 기회와 임무, 도전에 직면해 양국은 시대와 함께 발맞추어 개척 혁신해 전략적 신뢰를 더욱 더 강화하고 상호 지지를 확대하며 이익 교집합을 심화하고 민심상통을 촉진해 양국 국민의 생활수준 제고를 위해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와야 한다”고 장한후이(張漢暉) 주러시아 중국 대사는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올해는 신중국 수립 70주년이자 중러 수교 70주년이다. 최근 중러 관계의 발전 성과를 평가하면서 장 대사는 2019년은 중화인민공화국과 중러 관계에 있어서 이정표적 의미가 있는 한 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70년간 중러 관계는 신중국과 함께 성장했다. 신중국은 1949년 가난한 약소국으로 재건이 시급한 사업들이 산적한 전쟁 피해국에서 오늘날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했고, 중러 관계는 역사적 시련을 거치고 전면적인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의 신시대에 진입했다”고 지적했다.

장 대사는 최근 몇 년간 양국 정상의 전략적인 인도 하에 중러 관계는 더욱 안정적이고 성숙하고 굳건한 방향으로 크게 발전해 양자 관계는 역사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올해 6월, 방러 기간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양국 관계를 ‘서로 돕고 깊이 소통하고 개척 혁신하며 포용적으로 윈윈’하는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로 승격시켰다”고 강조했다.

얼마 전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러시아를 방문해 중러 총리 제24차 정례회담에 참석했다. 장 대사는 이번 방문은 성과가 풍성하고 하이라이트가 속출했다면서 중러 양국 정상이 달성한 여러 가지 중요한 합의 이행을 추진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성장 둔화, 보호주의와 일방주의 요소가 상승하는 배경에서 중러의 목소리를 세계에 전달하고 신시대 중러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의 내실을 한층 더 다졌다고 말했다.

“중러 관계는 성숙하고 안정적이고 굳건하며 외부 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중러 양국 전략 협력은 이미 양자 범주를 벗어났으며, 역내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장 대사는 “양국은 국제 사무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고, 국제법을 기초로 하는 국제 체계를 수호하는 한편 신형 국제관계를 건설하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며 세계의 평화 안정과 공평정의를 함께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 대사는 리잔수(栗戰書) 위원이 러시아의 초청으로 중러 의회 협력위원회 제5차 회의에 참석해 더욱 심층적이고 수준 높은 양국 의회 협력을 위해 광활한 공간을 제공했으며,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조화로운 발전을 위하여 새로운 동력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장 대사는 양국은 이를 계기로 협력 형식을 더욱 혁신하고 협력 내용을 다양하게 하여 양자 관계의 발전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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