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산티아고 10월 1일] 안드레스 베요 대학교 라틴아메리카 중국문제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Fernando Reyes Matta 전 주중 칠레 대사는 신화사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신중국 수립 70년간 이룩한 커다란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중국은 경제∙사회 발전 수준의 역사적인 비약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수천년의 역사를 가진 나라로써 불과 70년 만에 운명을 완전히 바꾸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글로벌화 프로세스 및 기술 혁신에서도 중국은 중요한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며, 중국은 세계 경제 발전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발전 성과를 이용해 세계에 중국 특색 사회주의 노선의 성공을 보여주었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그는 중국의 거버넌스 모델은 국가, 시장, 사회가 활력적인 균형을 이루는 것을 진정으로 실현했고, 이는 ‘중국 방안’이 세계에 한 중요한 기여라고 지적했다.
칠레는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건설 구상에 적극적으로 호응했다면서 미첼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과 세바스티안 피녜라 현직 대통령이 2017년과 2019년에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중국과 진정한 관계를 수립하기 위해서는 “경제와 투자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중국의 문화와 중국 국민의 정신세계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그는 안드레스 베요 대학교에서 ‘천 가지 모습의 중국’ 사진전을 기획했다. 자신이 직접 엄선한 사진작품은 현대 중국과 전통 중국 문화의 교집합을 잘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인의 정신 면모와 풍속, 생활의 변화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