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제네바 10월 10일] 세계경제포럼(WEF)이 9일 발표한 2019년도 ‘국가 경쟁력 보고서(The Global Competitiveness Report)’에서 중국의 국가 경쟁력 종합 순위는 28위로 지난해와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종합 점수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시장 규모와 거시경제 안정성, 혁신능력, 정보통신기술(ICT) 보급 등의 점수는 상위권이었고, 인프라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WEF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분야에서 중국의 점수는 주요 선진 경제체로 구성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 회원국과 막상막하였다. ICT 보급 분야의 점수는 OECD 25개 회원국을 앞질렀다. 한편 중국의 1인당 기대수명은 미국보다 높았고, OECD 회원국의 평균 수준과도 거의 근접했다.
경쟁력 종합 순위에서 싱가포르가 1위를 차지했고, 미국은 지난해 1위에서 2위로 미끄러졌다. 미국 비즈니스계에 불확실성 정서가 팽배하고, 무역 개방성 수준이 현저히 하락하면서 미국의 국가 경쟁력 종합 점수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