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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山西)성 윈청(運城)시 옌후(鹽湖)구 둥궈(東郭)진에 있는 란산건(嵐山根) 관광지는 과거 돌과 자갈투성이에 비탈진 곳이 많고 잡초가 무성한 황무지였다. 산업 발전과 농민의 소득 증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지 정부는 농촌관광지를 건설해 2018년7월부터 정식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땅거미가 내려 앉으면 란산건 관광지는 하루 중 가장 번화한 시간을 맞이한다. 먹자골목, 유원지, 찻집, 술집……화려한 등불 속에서 사람들은 농촌의 밤생활을 만끽한다. 야간경제의 번영은 관광객의 소비 선택의 폭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농촌관광의 새로운 명함으로 자리잡았다. [촬영/신화사 기자 양천광(楊晨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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