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0월 27일] 2019 ‘중국이해(Understanding China)’ 광저우 국제회의가 26일 개막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회의에 보낸 축하메시지를 통해 경제 글로벌화 추세는 돌이킬 수 없으며, 여러 국가의 이익이 융합하고 운명이 더욱 동고동락하는 것은 대세라면서 더욱 아름다운 생활을 끊임없이 창조하는 것은 각국 국민들의 공통적인 바람이라고 밝혔다. 여러 국가의 학자들은 이에 대해 깊은 동감을 표하고, 중국이 경제 글로벌화를 더욱 개방, 포용, 균형, 윈윈의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울인 공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광저우 회의에 참석 중인 미국 브루킹스연구소(Brookings Institute) 존 L. 손턴 중국센터(John L. Thornton China Center)의 리청(李成) 센터장은 “중국 지도자들이 해외가 중국 관련 연구와 분석을 하는 것에 대해 매우 중시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들은 ‘중국이해’ 국제 교류에 대해 개방적이고 실무적이며 내실있고, 포용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세계는 이번 회의의 명칭과 마찬가지로 중국을 이해하고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의 사회학자이자 ‘세계화’ 개념 창안자 중 한 명인 마틴 앨브로(Martin Albrow)는 중국은 경제 글로벌화의 수혜자인 동시에 기여자라면서 중국은 다른 국가들이 중국의 급속한 발전을 깊이 이해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해’ 회의는 동서방 여러 분야의 전문가 및 학자들을 한자리에 모을 것이며, 그 영향은 중국 국경을 훨씬 초월한다면서 “이런 교류는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에 필요한 글로벌 대화의 중요한 초석”이라고 역설했다.
러시아 과학원 극동연구소의 Andrei Ostrovski 부소장은 경제 글로벌화는 전 세계에 도움이 된다면서 중국은 경제 글로벌화를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대일로’ 건설을 통해 중국은 동유럽,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남아시아 및 동남아 국가와 무역 왕래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들 지역의 경제발전 추진에 조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은 개방의 길을 걷는 것을 견지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이 호혜협력을 펼치길 호소한다면서 중국이 이익을 얻는 것은 세계도 이익을 얻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주 시드니대학 경영대학원 Hans Hendrischke 교수는 다자 무역 시스템 융합을 통해 중국 경제는 장족의 발전을 이룩했으며, 경제 글로벌화 수혜자로서 중국은 이 시스템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대외 개방은 중국이 경제 글로벌화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