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칠레는 11월에 수도 산티아고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아태경제협력체(에펙, APEC) 지도자 비공식회의를 취소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1일 베이징에서 중국측은 칠레가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을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표했다.
겅솽 대변인은 중국측은 칠레정부와 인민이 나라 안정과 사회 평화를 수호하고 또 국내 정상 질서를 신속히 회복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겅솽 대변인은 칠레는 올해 에펙 지도자 비공식회의 주최측으로서 관련 준비작업을 많이 했고 또 에펙의 많은 영역의 협력이 적극적인 진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했다고 하면서 중국측은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에펙은 아태지역의 중요한 경제협력 플랫폼으로서 아태지역의 경제발전과 민생개선 촉진을 위해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측은 에펙을 중시하고 또 장기적으로 에펙의 여러 영역 협력에 깊이 참여해 왔으며 실제적인 노력과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에펙은 협력 기회와 도전이 병존해 있다면서 중국측은 각측과 함께 아태 파트너 정신에 입각해 에펙 협력의 취지와 원칙을 견지하고 아태 협력의 정확한 방향을 수호해 에펙이 아태와 세계 경제 협력에서 계속 중요한 작용을 발휘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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