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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개방적인 중국 시장에 깊이 뿌리 내리겠다--수입박람회 참가업체가 들려주는 스토리

출처: 신화망 | 2019-11-08 11:29:13 | 편집: 박금화

[촬영/신화사 기자 장촨치(張傳奇)]

[신화망 상하이 11월 18일]  “중국 시장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한 말은 전시회에 참가한 많은 외국 업체의 강렬한 공명을 불러일으켰다.

규모가 거대한 중국 시장의 ‘보너스’를 누리는 것에서 중국 소비 업그레이드의 급물살에 편승하기까지, 경영환경의 지속적인 최적화를 실감하는 것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까지 무수한 외국 업체들은 중국 시장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개방적인 중국 시장에서 반드시 기회를 잡아 깊이 뿌리를 내려야 한다.” 이번 수입박람회에서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그들의 ‘중국 스토리’를 들려주었다.

소비 업그레이드, 중국인의 가정에 스며드는 외국산 과일 향기 달콤한 파인애플 향기가 수입박람회 참가업체 Dole(돌)의 부스에서 풍겨온다. 이는 필리핀의 과수원에서 딴 파인애플이다. 수입박람회 플랫폼을 빌어 Dole 브랜드 황금파인애플, 그레이프프루츠, 오렌지, 블루베리 등 외국산 과일이 바다를 건너 중국에 와서 일반 가정의 식탁에 오르고, 인터넷 쇼핑 전자상거래의 카트에 담기고, 주스나 스무디 등의 메뉴로 가공돼 다과점의 찻잔 속에 들어가고 있다.

왕나(王娜) Dole 중국 브랜드총괄(CBO)은 작년 제1회 수입박람회에서 Dole은 약200m2 규모의 부스에 27종류의 제품을 전시했는데 많은 제품들이 필리핀, 이집트 등 ‘일대일로’ 연선 국가에서 온 것들이었다고 말했다. 왕나 CBO는 수입박람회가 가져온 보너스는 전시회 기간이 6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6일+36일’의 지속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1년간 Dole은 중국 국내 3∙4선 도시로 침투하는 기회를 찾았고, 더 많은 전자상거래 브랜드와 협력해 많은 선두기업 고객을 개척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유명 음료 브랜드와 비즈니스 자원을 매칭했다.

제1회 수입박람회에서 효과를 톡톡히 본 Dole은 제2회 수입박람회에 향이 진한 칠레 배, 과즙이 많은 태국 코코넛, 알이 굵고 꽉 찬 에콰도르 바나나 등 다양한 과일 브랜드를 전시했는데 이들 가운데 ‘수입박람회 프리미어’ 과일도 꽤 된다. 현재 Dole은 제3회 수입박람회 ‘입장권’을 적극적으로 신청하고 있다.

“Dole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지 20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과일 브랜드화의 발전을 지켜보았고, 중국 시장 소비 업그레이드의 거대한 보너스도 함께 누렸다”고 왕나 CBO는 말했다.

‘스마트 월’ 배후의 중국 ‘종업원’ 정신

수입박람회 서비스 무역 전시구에서 2회 연속 수입박람회에 참가한 서비스 무역업체 딜로이트(Deloitte)는 올해 ‘스마트 월(Smart Wall)’이라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사람들이 상상하는 서비스 무역관의 대부분이 ‘무형’ 제품을 전시한 것과 달리 ‘스마트 월’은 애니메이션 투영기술과 그래픽 기술을 혁신적으로 활용한 터치와 컨트롤이 가능한 데이터 가시화 스마트 제품으로 스마트 시티와 기업의 분석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 ‘스마트 월’에는 디지털, 인공지능, 디자인 컨셉,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분석 등 분야를 아우르는 다른 사례들이 있어 향후 응용 전망이 밝다.

류밍화(劉明華) Deloitte 중국 혁신 주관 파트너는 중국이 개혁개방 이래, 특히 최근 몇 년 Deloitte는 중국이 각 분야에서 급속하게 발전하는 것을 지켜보았고, 중국 정부가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태도 및 더 나은 경영환경으로 우수한 기업과 인재들이 중국에 와서 발전하도록 이끄는 것을 깊이 실감했다고 말했다.

중국에 뿌리를 내리고 미래를 전망해야 한다. Deloitte 같은 많은 서비스 무역 기업이 중국 시장의 기회를 중시하고 있다. 그녀는 한편으로 글로벌화 사고를 가진 중국 기업들이 관리 모델, 운영방식, 거버넌스 구조 및 기술의 변혁과 향상을 더욱 주목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 점점 더 많은 외국 기업이 중국에 진출해 더욱 잠재력을 가진 시장 및 능력이 있는 협력 파트너를 찾고 있다면서 “우리는 중국의 편리한 경영환경을 충분히 누리고 있으며, 전문적인 서비스를 통해 중국 경영환경의 지속적인 최적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에 손을 잡고 중국인의 건강을 함께 수호

1989년 다국적 제약사 MSD는 중국 관련 기업과 기술이전 허가 협정을 맺고, 당시 세계 선진적인 유전공학 B형 간염 백신 생산 기술을 이전했다. “처음에 우리는 중국에 B형 간염 백신을 판매하길 바랬다. 하지만 가격을 최저로 다운시킨다 하더라도 중국 가정이 부담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당시 MSD의 CEO겸 회장이었던 Roy Vagelos는 회고록에서 “시간이 촉박했다. 나는 어린이들이 이런 치명적인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보호하고 싶었다”고 적었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났다. 제2회 수입박람회의 헬스케어 전시구역에는 글로벌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부스들이 이웃해 있는데 거기에는 MSD의 부스도 있다. 한편으로 제약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중국의 양질의 투자와 인재, 서비스 감독관리 환경을 누린 MSD 등 다국적 제약사들은 중국의 공공 보건 분야, 시장 경제 분야에서 화려한 성적표를 얻었다.

글로벌 유명 헬스케어 업체들도 시선을 중국에 돌렸다. 제2회 수입박람회에 따르면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중국에서 200여개의 혁신 협력 파트너와 함께 14가지의 진료 통합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지난 2년간 이 솔루션은 중국 1400여개의 병원에 도입됐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회사 노바티스(Novartis)는 앞으로 5년 안에 중국에서 50건의 신약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 수량은 다국적 헬스케어 기업 가운데 단연 선두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는 2025년까지 30여 가지의 혁신 신약과 백신을 도입하고, 디지털화 혁신을 추진해 치료 효과를 개선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많은 질병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Joseph Romanelli MSD(중국) 사장은 세계는 운명공동체이므로 우리는 손을 놓는 것이 아닌 손을 잡고 공공 건강이 국경을 뛰어넘도록 해야 하고, 함께 손잡고 신약 개발에 투자해 새로운 건강 솔루션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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