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 14] 초겨울로 접어들면서 북방의 한류가 남하하고 있지만 중국 소비시장은 뜨거운 열기로 넘치고 있다.
제2회 수입박람회에서 올해 ‘솽스이(雙11)’,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정부에서 민간에 이르기까지 ‘투트랙’ 드라이브의 중국 소비 열풍 추세가 용솟음치면서 사기를 돋구고 현 세계의 경제 발전을 위해 온기와 깊은 시사점을 던져 주었다.
수입박람회 현장에서 많은 제품이 경쟁하듯 전시되었고, 수많은 업체들이 운집했다.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이 전시회장을 오가며 풍성한 시장에 함께 참여했다. 누계 의향 계약액이 711억3천만 달러를 기록해 중국 시장의 거대한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솽스이’ 당일 티몰 플랫폼에서만 하루 거래액이 2684억 위안에 달해 기록을 경신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각국의 소비자 약5억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추산했다. ‘솽스이’는 많은 국가의 시장을 달궜고 중국 시장의 강한 활력을 부각시켰다.
폭발적인 업계 현황을 지탱하는 것은 중국의 경제 구조화와 인성 강화, 소비 업그레이드의 착실한 내공이지 거짓 화염과 꺼져가는 불꽃이 아니다. 외부 리스크가 격화되고 경제 하방 압력이 확대되는 배경에서 작년 중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에 대한 국민의 소비 지출 기여도는 76.2%에 달했다. 내생 성장의 청사진이 현실로 변했다. 이는 정책, 시장, 기술 응용 등 다중적인 요소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시너지를 만들어낸 결과로 외부와의 공정한 평가가 이를 상호 검증한다.
세계경제포럼(WEF)이 10월 초 발표한 2019년도 ‘국가 경쟁력 보고서’에서 중국은 시장 규모와 거시경제 안정성, 혁신역량, ICT 보급 등의 지표에서 상위권에 포진했다. 이중 ICT 보급 분야에서 중국의 순위는 OECD 25개국을 추월했다.
제2회 수입박람회에서 태국, 러시아 등 10개국은 티몰에 국가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많은 해외 참가업체들이 오프라인에서 수입박람회에 활발히 참여하고, 온라인에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투트랙 드라이브’ ‘상호보완 공동 추진’의 국면을 형성하고 있다.
티몰과 핀둬둬(拼多多) 등 플랫폼의 데이터에서 올해 3·4선 시장이 발군의 실력을 과시하며 많은 세분화된 판매 분야를 주도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중국 상점들이 출시한 예매 계약금, 게임 우승자에게 경품권 지급, ‘인터넷 스타’ 생방송 등의 마케팅 수단도 크게 유행하면서 해외 전자상거래에 긍정적인 롤모델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필리핀의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Lazada)의 최고경영자는 새로운 소비 업태를 기반으로 중국 상점들은 브랜드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소비 컨셉과 소비 체험을 내놓았고, 이는 필리핀 등이 소비 잠재력을 발산하도록 도왔다고 설명했다.
온오프라인 거래가 왕성하고 국내외 보너스가 분출하고 있다. 호주 유력 일간지 ‘The Australian’ 등 매체가 보도한 것처럼 ‘솽스이’는 중국의 페스티벌일 뿐만 아니라 세계의 페스티벌에 속한다. 이는 중국에서 기획·발원한 소비열풍은 소비 부진과 인플레이션 위험의 고통을 겪고 있는 세계 경제에 재원과 난류를 방출하고 있다.
중국 모델을 단순하게 복제하기란 어렵다. 하지만 구체적인 분야의 관리 실천과 조작 규칙, 응용 환경은 외국에서 흡수할 만하다. 중국 소비 열풍 배후의 중국 혁신과 중국 거버넌스, 중국 제도에 침투해 이를 이해하는 것은 각국이 번영이라는 보물이 든 금고를 여는 ‘황금열쇠’를 찾는 것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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