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 17일] 브라질리아 세계 경제가 발전하고 국제 구도가 변화하는 관건적인 시기에 제11차 브릭스 정상회의가 13일부터 14일까지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브릭스 정상들은 다자주의의 확고한 입장을 재천명하고, 브릭스의 호혜 실무협력 성과를 인정하고, 평화롭고 안정적이고 번영하는 세계를 만들자는 공동의 목표를 강조했다.
다자 협력 이끌어내는 브릭스 정신
브릭스 협력의 두 번째 ‘황금빛 10년’을 맞이하여 개방포용과 협력윈윈의 브릭스 정신은 다자무역 체제 하에서 브릭스 각국의 심도 있는 협력을 이끌 것이다.
14일 발표된 ‘제11차 브릭스 정상회의 브라질리아 선언’에서 브릭스 각국은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다자시스템이 더욱 포용적, 민주적, 더욱 대표성을 가진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계속 노력하며, 국제사무 결정 중에서 신흥 경제체와 개도국의 참여도를 높일 것을 거듭 천명했다.
이틀 일정으로 열린 회의 기간에 다자주의는 여러 차례 언급되었으며 다자주의 지지와 수호는 브릭스의 일치된 목소리가 되었다.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의 도전이 날로 엄준한 작금에 브릭스 국가가 다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보호주의에 반대한다는 적극적인 메시지를 전달한 것은 브릭스의 책임과 역할을 구현했고 세계 경제 발전에 강한 믿음을 불어넣었다는 것이 해외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견해다.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브릭스 역량
브릭스는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신흥 역량으로 근10년간 글로벌 성장의 주요 엔진이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세계 금융위기 발발 10여년 동안 신흥경제체가 세계 경제를 안정시키고 세계 경제에 활력을 제공한 중요한 의미는 말할 필요도 없다고 밝혔다.
브릭스 5개국의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0%를 상회한다. 2018년 5개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 총 규모의 23.52%, 무역 규모는 세계 총 규모의 16.28%를 차지했다. 인도 대표 겸 브릭스 비즈니스 협의회 공동 의장은 브릭스 간의 경제협력은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여전히 매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윈윈의 전망 여는 브릭스 메커니즘
지난 10년 가운데 브릭스는 세계가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고, 세계적으로 훌륭한 명성을 얻었다. 두 번째 ‘황금빛 10년’을 구축하는 여정에서 브릭스 메커니즘은 브릭스협력과 남남협력, 세계 각국 간 호혜협력의 새 장을 여는 데 힘을 보탤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발표된 선언을 통해 브릭스 메커니즘은 더욱 완비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동시에 이 메커니즘의 틀 아래에서 여러 분야의 협력이 끊임없이 심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개방포용과 협력윈윈을 표방하는 브릭스 정신의 인도 하에 향후 브릭스는 손잡고 순도 100%의 다음 ‘황금빛 10년’을 향해 큰 걸음을 내디딜 것으로 전망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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