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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브릭스 협력,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 추진—왕레이 베이징 사범대학교 브릭스협력센터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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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11-13 11:31:56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11월 13일] “백 년 간 없었던 격동의 시기에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이 전대미문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추진이 더욱 합리적이고,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브릭스 협의체는 안정장치의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왕레이(王磊) 베이징 사범대학교 브릭스 협력센터 주임은 얼마 전에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보호주의 대두, 국지적 충돌 빈번, 발전 불균형, 기후 변화, 다국적 조직 범죄……현재 세계가 직면한 글로벌적인 도전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11월13일-14일, 브릭스 정상들이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모여 글로벌 거버넌스를 위해 ‘브릭스’ 방안을 제공했다.

왕레이 주임은 글로벌적인 현안은 각국이 단결해 함께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브릭스 협력은 신흥 국가와 개도국이 글로벌 거버넌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유기적인 시도로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완비를 위해 “로드맵과 발전 전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여년간 브릭스는 줄곧 세계 성장의 주요 추진자였다. 브릭스는 현재 세계 경제 생산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브릭스 협력의 첫 ‘골든 디케이드’에서 신개발은행(NDB), 긴급비축합의(CRA) 등이 잇달아 출범했다. ‘일대일로’ 구상, 유라시아경제연합(EEU) 등 다자협력이 점점 더 많은 인구를 커버리지하면서 다자 무역의 비약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그는 새로운 협의체는 기존 메커니즘에 대한 보완인 동시에 선순환 경쟁을 형성해 국제 구도가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고 있다면서 “브릭스 협력은 글로벌 경제 회복을 위해 주요 동력을 제공했고, 국제 구도의 미래 변화 중 계속해서 안정장치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 주임은 브릭스는 현행 국제시스템 내에서 기타 주요 대국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것이지 대항하는 것이 아니며 점진적인 건설성 개혁을 채택해 브릭스 메커니즘이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을 완비하는 과정에서 최대한 동요를 줄이고 확정성을 늘리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의 변화는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에 대한 도전이자 기회라면서 그는 브릭스 협력의 첫 ‘골든 디케이드’는 미래 협력을 위해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에 새로운 산업혁명과 기술 혁명의 기회를 잡아 혁신 드라이브로 발전할 수 있느냐 여부는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브릭스 국가는 협력공간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하고, 다자주의 수호와 개방형 세계 경제 구축 등의 의제에서는 큰 공통점을 추구하되 작은 차이점은 인정해야 하며, 현행 국제 시스템의 건설적인 개혁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을 더욱 완비해 인류가 세계의 변동하는 정세에 대응하는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왕 주임은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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