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핑(辛識平)
[신화망 베이징 11월 13일] 톈마오(天貓, T-mall)의 거래액이 1분 36초 만에 100억 위안 돌파했고 14시간 21분 27초 만에 2,000억 위안을 돌파했다… 올해 ‘솽11’도 인터넷 쇼핑 열기가 여전했다. 많은 네티즌이 “무심결에 천 억 프로젝트에 가담했다”고 농담 삼아 말했다. 이 ‘대형 프로젝트’는 그냥 규모가 큰 것이 아니라, 중국의 막강한 소비력과 소비가 업그레이드 되는 양호한 추세를 반영했다는 점이 더욱 중요하다.
11년 이래, ‘솽11’는 없던 데서 생겨나고 작은 데서 커졌으며 지금은 중국 경제를 관찰하는 기압계로 자리잡았다. ‘솽11’ 거래액이 2009년의 5,000여만 위안에서 매년 급상승을 거듭한 끝에 지금은 천 억대까지 올라 중국이 소비대국으로 매진하는 견실한 발자취를 실감나게 기록했다.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3대 마차 중 하나로서 오늘날 소비는 이미 중국의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버팀목이 되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경제성장에 대한 최종 소비지출의 기여도가 60.5%에 달했다. 이 데이터는 ‘솽11’의 화끈한 장면과 더불어 글로벌 경제성장이 부진하고 외부의 불안정 요인이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방대한 내수가 중국경제의 발전에 견실한 버팀목이 되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솽11’을 잘 판독하려면 소비규모의 확대만 봐서는 안되고 소비구조의 최적화와 업그레이드도 봐야 한다. ‘싸구려 찾기’에서 ‘좋은 물건 찾기’까지, 식품, 가전과 자동차 등 생필품 소비에서 스포츠·헬스, 관광·레저, 의약·건강, 미용·케어 등 서비스 소비까지, 물질적 수요의 만족에서 정신적인 향락을 누리는데 까지, 일반인의 소비가 동질화, 단일화에서 고급화, 다원화로 격상되며 더욱 다채롭고 더욱 좋은 콜리티의 생활을 향해 매진하고 있다.
‘솽11’을 잘 판독하려면 중국만 봐서는 안되고 더욱 넓은 글로벌로 시야를 돌려야 한다. 금방 폐막한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의 1년 기준 누적 거래의향이 놀라운 711억 3천만 달러에 달해 중국시장의 거대한 잠재력을 각 국에 다시 한번 인식시켰다. 중국의 상업, 결제, 물류, 서비스 등이 개선됨에 따라, ‘밖에 나가지 않아도 글로벌 물건을 살 수 있는’ 것이 일상화 되었다. T-mall 국제채널 데이터에서 10월 31일까지, 이미 78개 국가와 지역의 22,000여개 이상 해외 브랜드가 T-mall 국제채널에 입주했고 4,300여개 제품 품목을 커버했다. 온라인 쇼핑은 중국 소비자에게 더욱 많은 선택의 여지를 주었고 각 나라 기업 역시 중국 시장으로부터 거대한 혜택을 받게 되었다.
한쪽은 기업의 생산과 연결되고 다른 한쪽은 민생의 수요와 연결된 소비, 소비의 업그레이드는 필히 공급측 구조개혁을 역방향에서 추동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근 몇 년간 인터넷 빅데이터의 추동 하에, 소비와 생산이 이제는 더이상 경위가 분명하지 않고 온라인 소비데이터와 오프라인 생산데이터가 더욱 잘 융합되고 있다. 많은 기업이 제품 디자인과 제조의 최적화를 통해 더욱 많은 맞춤형 생산을 하고 있고 제조업 패턴 전환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이토록 큰 중국 시장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쇼핑카트는 작지만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사람들의 소망, 그리고 중국의 소비가 업그레이드 되는 시대의 청사진이 담겨져 있다. 더욱 개방된 중국이 억만 인민에게 더욱 좋은 삶을 마련해 줄 것이고 글로벌 각국에 더욱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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