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마카오 12월 6일] 제4회 마카오국제영화제 및 시상식이 5일 저녁 마카오문화센터에서 개막했다. 몇 편의 중국어 영화를 포함해 50편의 우수한 영화와 6편의 단편영화가 이번 영화제에 등장했다. 영화제 기간, 마카오 조국 회귀 20주년 경축 ‘영화 페스티벌’도 진행될 예정이다.
홍콩 여배우 류자링(劉嘉玲), 한국 가수 김준면과 프랑스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가 이번 마카오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었고 내지 여배우 저우둥위(周冬雨)가 ‘주목 받는 영화인’에 지정되었으며 홍콩 감독 천커신(陳可辛)이 글로벌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작년 새로 설립한 ‘신중국어영화이미지(新華語映像)’부문에 ‘소년적니(少年的你, Better Days)’, ‘푸춘산의 삶(春江水暖, Dwelling In The Fuchun Mountains)’, ‘럭키 그랜마(幸運的奶奶, Lucky Grandma)’ 등 7편의 중국어 영화가 참여했다.
그 밖에, 마카오에서 벌어진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리사오훙(李少紅) 감독의 ‘어 시티 콜드 마카오(媽閣是座城, A City Called Macau)’, 중국어 영화 ‘더 캡틴(中國機長, The Captain)’, ‘새터데이 픽션(蘭心大劇院, Saturday Fiction)’과 ‘남방차점적취회(南方車站的聚會, Wild Goose Lake)’ 도 영화제 기간에 상영되었다.
주최측 마카오특별행정구 관광국과 영화제 준비위원회는 마카오 조국 회귀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20주년 마카오 영화 페스티벌’ 부문을 특별히 설립해 비경쟁 방식으로 여러 편의 마카오 영화를 방영해 다원적인 마카오 문화창의 산업을 홍보했다.
이번 영화제는 10일 저녁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남녀 주연상, 최우수 각본상, 심사위원회 특별상, 마카오관중대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