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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12월 26일]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24일 오전 청두(成都)에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 및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제8차 중일한 정상회의에 참석해 중일한 협력 및 역내와 국제 이슈에 대해 견해를 교환했다. 회의는 ‘향후 10년 중일한 협력 비전’을 발표하고, ‘중일한+X(Trilateral+X)’의 조기 수확 프로젝트 리스트 등 성과 문건을 채택했다.
류디(劉迪) 일본 교린대학교(Kyorin University) 교수: 이번 중일한 정상회의는 세계가 동아시아 역내 및 글로벌 사무에서 발휘하는 영향력을 다시금 깨닫게 했다. 지난 20년간 중일한 3국 협력은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고, 세계 경제무역의 이성적인 발전을 이끄는 데 중요하고도 안정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글로벌 질서와 경제무역 관계가 공전의 불확실성에 직면한 만큼 3국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심화하는 것은 역내 및 세계에 중요한 시범적인 의미가 있다. 현재 이 지역 국가들의 비전통적 안보 이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므로 중일한 3국은 향후 이들 분야에서 광범위한 협력 공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종헌 중일한3국협력사무국(TCS) 전임 사무총장: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한중일 3국이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어떻게 촉진할 지에 대한 부분에서 더 많은 공통 인식을 달성한 것은 3국 간 역내 협력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3국은 또 각자의 발전 전략 연계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졌는데 향후 긍정적인 진전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 이 밖에도 3국은 환경보호, 보건, 헬스, 고령화 대응 등 분야에서 공동 직면한 도전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강화를 모색했다. 이는 3국 국민에게 복지를 가져다 줄 것이다.
일전, 서울에서 신화사 기자 인터뷰에 수락한 이종헌 중일한3국협력사무국(TCS) 전임 사무총장
Lucio Blanco Pitlo 필리핀 싱크탱크 아시아태평양협진기금회 국제관계 연구원: 이번 중일한 정상회의는 동북아 3국에 중요한 소통 플랫폼을 제공했다. 불확실성으로 충만한 현 세계에서 3국간 협력 수준을 격상해 나가는 것은 역내의 평화 안정 및 세계의 번영과 발전에 도움이 된다.
밤방 수요노 인도네시아 싱크탱크 아시아혁신연구센터 회장: 제8차 중일한 정상회의가 성공리에 개최된 것은 중일한 3국 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며, 역내 및 세계 경제 번영과 안보, 안정에 매우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 현재 세계 보호무역주의가 대두하는 배경에서 중일한이 협력을 강화하고 자유무역을 공동 수호하는 것은 세계 경제 발전과 무역 질서를 수호하는 데 주력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바타샤르지 인도 개도국연구·정보시스템기관 고문: 중일한 협력 메커니즘에서 중국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중국은 장기간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했고, 각국 경제의 조율 추진을 주창했으며, 역내 공동 발전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Victor Pavlyatenko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관계대학 외교교육연구실 주임: 중일한은 아시아 동부 경제발전의 선두 국가들로 이번 정상회의는 중일한 자유무역구 협상 가속화를 강조하고 유관 당사국들에게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많은 국가들이 RCEP에 합류해 아시아 경제 통합 건설 프로세스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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