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 27일] 제19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는 독립 자주적인 평화 외교 정책을 견지 및 완비하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제도 견지와 완비 및 국가 거버넌스 시스템과 거버넌스 능력 현대화를 추진하는 중대한 문제에 관한 중공중앙의 결정’을 심의 통과시켰다. 이에 대해 가오페이(高飛) 외교대학교 부총장은 세계가 지난 100년간 없었던 큰 변화에 직면한 상황에서 중국 외교는 전략적 집중력을 견지하고, 하향식 설계를 강화하며,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주장해 대국의 책임과 역할을 과시했다고 말했다.
“세계가 지난 100년동안 없었던 큰 변화에 직면한 상황에서 중국은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주장했다. 이는 중국이 변동하는 세계 정세에 직면해 내린 가치와 이념의 선택”이라고 가오페이 부총장은 말했다.
‘결정’은 독립 자주 및 대외 개방과의 통일을 견지하고, 글로벌 거버넌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해 부단히 기여한 것은 중국 국가제도와 국가 거버넌스 시스템의 현저한 우위”라고 밝혔다.
“독립 자주와 대외 개방이 서로 돕고 보완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가오페이 부총장은 이는 중국이 이룬 혁혁한 발전 성과의 중요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하향식 설계 분야에서 ‘결정’은 당의 외사업무 지도 체제 메커니즘을 완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오페이 부총장은 “외교는 국가 의지를 집중적으로 구현한 것으로 외교 대권이 당 중앙에서 견지되도록 해야 한다. 당의 지도를 견지하는 것은 대외 업무를 펼치는 체제적 우위로 이 우위를 잘 활용해야만이 국내와 국제의 양대 대국을 효과적으로 총괄할 수 있고, 발전과 안보라는 두 가지 대사(大事)를 총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점차 세계 무대 중앙으로 다가가면서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이 이해하고 잘 받아들일 수 있는 말로 중국 스토리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느냐와 세계 각국과의 인문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것, 그리고 중국 외교의 이론과 발언권 체계를 완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서 중국 외교는 독립 자주를 견지하고, 확고부동하게 평화 발전의 길을 걸으며, 호혜윈윈의 개방 전략을 견지하면서 국제 시스템의 기본적인 안정을 수호했다. 이와 동시에 중국은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개혁과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갈수록 많은 국제적 책임을 맡아 글로벌 거버넌스의 참여자, 건설자와 기여자가 되고 있다. 평화·발전·협력·윈윈을 지향해 세계의 변동 정세 인도 및 거버넌스 쇄신을 추진하기 위해 긍정 에너지를 제공함으로써 책임감 있는 대국의 기상과 역할을 구현했다”고 가오페이 부총장은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