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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저녁, 2020년 산저우(陝州) 디컹위안(地坑院) 새해 연등회가 개막했다. 연등회에는 전통 연등과 현대 조명을 결합해 산저우 디컹위안의 민속문화와 경자년 쥐띠 해의 요소를 부각시킨 118점의 연등이 설치돼 화려한 빛의 향연을 선사했다. 산저우 디컹위안은 평지에 구덩이를 파 사면에 토굴 구멍을 낸 허난성 서부 산간지역의 독특한 민가 형식으로 중국 북방의 ‘지하 사합원’으로 불린다. 2011년 ‘디컹위안’은 제3기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촬영/신화사 기자 주샹(朱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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