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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료 무료!’…우한 음식배달부의 ‘온정’ 스토리

출처: 신화망 | 2020-02-03 10:51:04 | 편집: 박금화

(聚焦疫情防控)(13)“这些单,免费送!”——武汉外卖小哥的坚守故事

1월31일(음력 정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후베이 우한은 과거의 시끌벅적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음식배달 경력 5년차인 양후(楊虎)는 ‘어러머(餓了麼)’ 택배 플랫품 중자촌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수시로 주문을 받고, 영수증을 발급하면서 동료들의 배달을 책임지고 있다. 1월31일 오후, 500개의 도시락 주문을 받은 그는 부득이하게 전동차 대신 이삿짐을 옮기는 화물차로 도시락을 배달했다. 식당에서 발열환자 지정입원치료 병원까지의 거리는 4km에 불과하지만 비상 시국인 만큼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으므로 배달부들도 반드시 체온을 재고 마스크를 써야 한다. 양후는 “500개의 도시락을 전동차로 배달하려면 전동차가 40대 가량이 필요한 데 이는 현실적이지 못하다. 이런 시국에는 밀접한 인원 유동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좁은 골목을 지나 음식 배달차가 목적지인 우한시 제5병원 식당 문 앞에 멈추자 양후와 동료들이 협력해 차에서 도시락을 내리고 개수를 점검하고 인수인계를 한다. 양후는 일을 하면서 “우리 플랫폼에서는 정월 초사흘부터 우한 소재 병원에 하루 평균 1500개의 음식을 무료로 배달하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구하고 부상자를 돌보는 백의의 천사들은 고생이 심하다. 감염병이 너무 위급하기 때문에 병원에 배달하는 음식은 배달비를 받지 않고 무료로 배송한다!”고 소개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리허(李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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