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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후 사람들의 외출이 줄어들면서 많은 식당들이 영업을 중단했지만 후난 창사의 한 만두가게는 요즘 들어 바빠지기 시작했다. 만두 가게 사장 판런쯔(潘壬子)는 후베이 여행객 40여명이 창사시 톈신구의 한 호텔에 집중 수용돼 있다는 소식을 듣고 호텔이 소재한 셴펑가도의 담당자와 연락해 후베이 여행객에게 무료로 아침식사를 제공할 뜻을 밝혔다. 1월27일부터 이 만두 가게는 매일 수십인분의 뜨끈뜨끈한 만두를 센펑가도 직원을 통해 창사시에 체류하는 후베이 여행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판런쯔는 또 만두를 담은 봉지 안에 후베이 여행객에게 보내는 “우리는 모두 형제자매입니다. 현재 여러분들은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했습니다……창사 주민들은 모두 힘 닿는 한 여러분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전할 것입니다. 모두 건강 잘 챙기길 바랍니다……”라고 쓴 응원 메시지도 남겼다. [촬영/신화사 기자 쉐위거(薛宇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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