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신종코로나 방역 中 의료진에 경의 표시

[신화망 제네바 2월 10일]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9일 SNS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 방역에 나선 중국 의료진에 경의를 표했다.

“중국의 의료진, 특히 후베이(湖北)성 의료진에 경의를 표한다. 그들은 엄청난 압력을 받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려) 환자를 돌봐야 할 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연구를 위해 데이터도 수집해야 한다”며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내고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당신들의 노력에 전 세계가 고마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의료와 연구 분야 전문가들이 국경을 뛰어넘은 노력을 하고 있고 데이터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우리는 정보의 수집, 분석, 공유를 통해 세계의 안전을 보호하고 있고 반드시 과학의 힘을 빌어 전염병을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 WHO는 글로벌 연구 역량을 조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연구 중점을 확정하며 빠른 시일 내 치료방안과 효과적인 백신을 찾아내기 위해, 이번 달 11-12일, 제네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글로벌 연구•혁신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