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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국, 코로나19 데이터 공유에서 보여준 개방성과 투명성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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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2-19 11:07:01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제네바 2월 19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수석과학자 소미아스와미나탄(SoumyaSwaminathan)이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코로나19 관련 데이터 샘플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개방성과 투명성을 높이 평가했다.

스와미나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발견한 후 며칠 만에 중국 과학자들이 신속하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 서열을 공공 플랫폼에 공유했다면서 이 유전자 염기 서열에 기반해 바이러스 검사에 사용되는 PCR(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 키트를 빨리 개발할 수 있었고, 다른 국가들이 잘 준비할 수 있었으며,자국에 발생가능한 감염 환자를 검사할 능력을 갖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데이터를 조속히 공유하는 가치를 보여준다. 이는 우리가 생명을 구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면서 그녀는 “우리는 중국이 보여준 개방성과 투명성을 높이 평가해야 하며, 세계 과학자들과 함께 모든 데이터 및 샘플을 공유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약물 개발에 관해 그녀는 WHO 임상시험 등록 플랫폼(ICTRP)에는 현재 80여 가지의 코로나19임상 연구가 있고 이중 3분의 1의 연구가 서로 다른 치료 방안이며 이들 연구는 기본적으로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백신 개발을 언급하면서 스와미나탄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녀는 현재 몇 가지의 후보 백신이 있는데 이중 1가지는 3, 4개월 후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임상 적용까지는 12-18개월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스와미나탄은“현재 파악한 모든 정보는 코로나19가 천연 바이러스임을 가리키고 있으며‘유전자 프로젝트 바이러스’라는 조짐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 모종 박쥐가 가진 코로나 바이러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높은 상동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발견됐다면서 바이러스의 발원지를 찾아 바이러스가 어떻게 동물에게서 사람한테로 전염되었는지 등을 파악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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